여강고성(리쟝고성)
리쟝 고성은 일명 따옌젼(大硏鎭)이라고도 불리운다.
송나라말 원나라 초인 1253년, 후비리에가 남쪽으로 쳐들어 와서 따리(大理)를 정벌할 무렵, 리쟝에 이르러서 병영을 세웠다.
명나라 때에 이 성읍은 규모를 갖추었고, 무(木)씨 성을 가진 투쓰(土司)가 통치하였다.
고성의 북쪽에는 의샹산, 사자산등이 있어서 북쪽으로부터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어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다.
위룽쉐산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신선한 물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고성 곳곳을 흐른다.
이 물줄기들로 인해 리쟝의 독특한 정경을 만들어 '동방의 베니스'라 불리기도 한다.
고성의 중심에는 쓰팡지에(四方街)가 있다.
여기에 방사상으로 길이 나있는데 바닥이 모두 돌로 되어있다.
시가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상권으로 많은 상점과 음식점들이 몰려있다.
골동품, 그림, 의류, 액세서리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쇼핑지역이기도 하다.
고성은 나무로 된 기와 건물이다.
삼면이 방이고 한 면이 벽인 구조로 되어있는데, 이 군락이 독특하다.
1997년 12월 4일 리쟝 고성은 세계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되었다.
고성 입구.
우리가 생각하는 성벽이 없어 명칭이 조금 의아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성벽같은 건축물 (고성 입구).
나시족의 문화를 보여주는 어느 집에서 ...
고성 안을 흐르는 개울.
고성 광장에서는 마침 전통 춤이 한창이었다.
가운데 모자 쓴 아주머니가 부르는 노래에 맞추어 너도 나도 ...
고성 정상부에 있는 왕고루(왕구러우)의 위용.
꼭대기 층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맨 위층에서의 조망이 멋있다.
골목길 바닥이 로마처럼 돌길이다.
왕고루 꼭대기에 설치된 문양.
왕고루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고성의 지붕들.
왕고루 내무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
역시 왕고루 내부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각종 풍경들.
고성 입구에서 바라본 야경.
고성 광장에서 잡아본 야경.
고성내의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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